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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내일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공동 학술회의 ‘개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8-11-15 16:35:18 · 공유일 : 2018-11-15 20:01:54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고려왕릉의 조영과 관리에 대한 자리를 마련한다.

15일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인천시립박물관, 한국중세고고학회와 공동으로 `고려왕릉의 조영과 관리`를 주제로 이달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학술회의는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江都(강도), 고려왕릉展(오는 12월 9일까지)`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고려왕릉을 다양한 시각에서 되짚어 보고, 그간 축적된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동 학술회의는 총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와 특성을 알아보는 고려왕릉의 봉분 형태(권두규, 동국문화재연구원) ▲강화도에 있는 고려왕릉의 구조를 살피고 능주에 대해 검토하는 강화 고려왕릉의 특징과 능주 추론(이상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을 고고학적으로 비교 검토한 ▲고고학으로 본 고려왕릉과 중국 왕릉(박천수, 경북대학교) ▲왕릉의 변화과정을 살펴본 통일신라 왕릉에서 고려 왕릉으로의 변화(홍보식, 공주대학교) ▲조선 시대 왕릉 조성제도를 검토한 조선 초 왕릉 상설 제도의 성립(고하림, 국립문화재연구소) ▲조선 시대 고려왕릉의 관리 현황을 살펴본 고려왕릉의 조선 시대 보존과 관리(홍영의, 국민대학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동 학술회의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 문화유산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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