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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국제전문가와 함께하는 해양오염 방제교육 추진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8-11-29 12:08:53 · 공유일 : 2018-11-29 13:01:4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30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국제유조선주오염연맹(ITOPF)과 `해양오염 방제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름과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는 오염물질의 종류, 기상, 해역 특성 및 양식장ㆍ임해시설의 민감자원의 유무 등 현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제방법이 요구된다.

아울러 지난해 국가의 해양오염 방제비용 요율이 국제수준으로 크게 인상되면서 방제작업 관리자가 국제 기준에 맞는 합리적인 방제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오염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가 및 관련기관에 긴급계획 수립 및 합리적 방제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ITOPF와 함께 수준 높은 방제교육을 개발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상ㆍ해안방제 및 해양오염 예방 목적의 긴급구난과 등 방제기술별 강의 ▲HNS 협약 발효와 같은 방제 이슈별 집중토론 ▲상황별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연습하는 도상훈련 ▲방제실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해양경찰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해양환경공단,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및 한국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과 등 국내 해양오염방제 관련기관의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임택수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전문가의 방제 역량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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