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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납득 못할 안전사고 엄중히 책임 물을 것”
repoter : 정진영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8-12-12 11:52:28 · 공유일 : 2018-12-12 13:01:54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일 에너지자원 분야 31개 공공기관과 함께 에너지시설 안전관리대책,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최근 열수송관 파열, 저유소 화재 등 에너지시설에서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에너지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고양시 열수송관 파열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지역 주민들게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고 복구와 사후 수습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공기관별 사고재발방지 대책이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처방인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향후 사고재발 방지대책 이행상황을 강도 높게 점검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 아래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 장관은 에너지시설 교체투자에 대한 예산 및 세제 지원(투자세액공제 대상확대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안전관리 노력 반영 등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정부지원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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