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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 회의, 내년 11월 성남서 개최
repoter : 김소연 기자 ( keithhh@naver.com ) 등록일 : 2018-12-14 14:57:23 · 공유일 : 2018-12-14 20:01:54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COM Meeting)가 내년 11월 성남시에서 열리게 됐다.

14일 성남시는 국가 간 정보통신기술(ICT) 교류의 장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집행위원회 회의를 유치하려고 지난달 15일 집행위원회에 회의 진행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 투표를 통해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인도 자카르타, 러시아 모스크바, 케냐 나이로비, 멕시코 멕시코시티,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하노이 등 52개국의 128개 도시가 회원이다.

세계 도시, 기업 간 스마트시티 정보를 교류ㆍ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서울시 주도로 2010년 창립됐다.

집행위원회 회의는 일 년에 한 번씩 열려 19개 도시 대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운영 방향, 핵심의제를 심의 결정하고, 도시별 스마트시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내년 회의 내용에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비전 공유 포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속의 성남을 알리고, 아시아 최대 실리콘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집행위원회 회의 성남 개최는 2020년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총회 때 기구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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