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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대형ㆍ보통면허 보유자, 여객자동차 운전 종사 시 ‘대형면허’만 경력으로 인정
법제처 “보통면허가 대형면허에서 요구되는 운전능력 대신한다고 볼 수 없어”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8-12-26 16:01:29 · 공유일 : 2018-12-26 20:01:59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제1종 보통면허를 1년 이상 보유한 자가 제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후 16인승 이상의 승합자동차를 이용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의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경우 제1종 대형면허만 운전경력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20일 법제처는 국토교토부와 민원인 제1종 보통면허를 1년 이상 보유한 자가 제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후 16인승 이상의 승합자동차를 이용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의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경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49조제1항제2호에 따른 `운전경력`은 제1종 대형면허의 운전경력만 해당하는지 아니면 제1종 보통면허의 운전경력도 포함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하 여객자동차법)」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관한 질서를 확립하고 여객을 원활하게 운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등과 관련된 각종 기준을 정한 규정이다.

법제처는 "`운전`의 의미를 여객자동차의 운전과 분리해 판단할 수 없고, 여객자동차 운전자의 자격요건을 정하면서 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하기에 적합한 운전면허를 보유하도록 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운전경력`도 해당 여객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한 면허를 취득한 후의 운전경력으로 보는 것이 관련 규정체계에 부합하는 해석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여객자동차법에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의 자격요건으로 1년 이상의 운전경력을 요구하는 것은 여객자동차의 운전업무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돼 있는 분야로서 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의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제처는 "특히 차량의 규모가 큰 16인승 이상의 승합자동차를 여객자동차로 운행하기 위해서는 더욱 높은 수준의 숙련도가 필요하다고 할 것인데, 제1종 보통면허로 1년 이상의 운전경력이 있더라도 제1종 대형면허에서 요구되는 운전능력에 대한 숙련도를 갖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더불어 "제1종 대형면허 취득 후 즉시 제1종 대형면허만으로 운전할 수 있는 대형 여객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고 본다면 제1종 보통면허를 취득해 1년이 경과한 후에야 운전업무에 종사할 수 있게 되는 일반택시 운전자와 비교했을 때 운행의 난이도가 높다"며 "다수의 여객이 이용하는 대형 여객자동차의 경우에 오히려 운전 자격이 완화되는 불합리한 결과가 발생하게 된다는 점도 이 사안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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