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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반도 포유류 127종 정보 다룬 영문 도감 ‘발간’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1-02 16:13:30 · 공유일 : 2019-01-02 20:01:52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반도에 서식하는 포유동물 127종의 정보가 담긴 영문 포유류 도감 `매멀즈 오브 코리아(Mammals of Korea)`를 이달 2일 발간했다. 한반도 포유동물을 다룬 도감이 영문으로 처음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포유동물 도감은 1967년 당시 문교부에서 `한국동식물도감 포유류편`이, 북한의 과학원출판사에서 `조선짐승류지`가 각각 국문으로 출판된 바 있다. 이후 2004년 동방미디어 출판사에서 `한국의 포유동물`이, 2015년 북한 과학기술출판사에서 `조선동물지(포유류편)`이 각각 출판됐다.

이번 영문 포유류 도감은 한반도 포유류의 생태와 주요 서식지는 물론, 우리나라의 포유류 연구사, 포유류에 대한 보전 노력 및 한반도에서 발견된 포유류 화석까지 우리나라 포유동물과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했다.

특히 북한 과학원출판사의 과거 자료를 비롯해 2015년에 출간한 '조선동물지' 등을 참고하여 총 127종에 이르는 한반도 포유동물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127종은 호랑이 등을 포함한 식육목 25종, 토끼목 3종, 고슴도치 목 1종, 땃쥐목 10종, 박쥐목 24종, 설치목 20종, 고래목 37종, 우제목 7종 등 총 8목 32과로 구성됐다.

도감은 `분류학적 고찰(Systematic remarks)` 항목을 통해 해당 포유동물의 최신 분류학적 동향 등을 소개하는 한편, 해당 동물이 처음 이름 붙여진 이후 학명 및 분류학적 위치 변화를 기술했다.

`형태적 특징(Description)`에서는 각 동물의 외부형태를 세밀화와 함께 설명했다. 야외에서 볼 수 있는 흔적, 구별하기에 어려운 비슷한 종, 외부 측정치와 포유동물의 구별에 가장 중요한 치식(Dentition)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자연사(Natural History)`에서는 해당 동물의 활동, 먹이 이용, 보금자리, 번식, 생태적 특이사항, 생존 및 공간이용과 사회성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보전 및 관리(Conservation and Management)` 항목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해당 동물을 어떻게 보전하고 관리하며 이용해 왔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영문 도감 발간을 통해 우리나라 포유동물 현황과 관련 정보를 전 세계에 알려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홍보하고, 생물주권 확립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매멀즈 오브 코리아(Mammals of Korea)`는 이달부터 국내외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관계 행정기관과 더불어 해외 유수 대학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그림파일(PDF) 형태로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도 같은 시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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