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말[馬]의 해(갑오년)를 맞아 이름에 걸맞은 비상(飛上)을 꿈꾸고 있다. 주민총회를 통해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임원 선출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작년 12월 28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구민회관에서 `2013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797명(추진위 구성 동의자는 3817명) 중 3036명(서면결의 및 추진위 구성 미동의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정돈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6월 25일 주민총회 개최 이후 추진위원장의 직무 정지 등 소모적인 논쟁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상황에서 토지등소유자의 힘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는 우리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을 만드는 자리로서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제1호 `운영규정 개정 결의의 건` ▲제2호 `선거관리규칙 개정 결의의 건` ▲제3호 `선거관리위원 선임의 건` ▲제4호 `주민총회 개최 비용 예산(안) 편성 및 그 집행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근 대치청실과 쌍용1·2차, 대치국제 등의 재건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2년 반 만에 열린 총회라 그런지 상정된 안건은 모두 기록적인 득표수로 원안 가결됐다.
가장 많은 3008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은 안건은 제1호 안건으로,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 운영규정 개정안을 의결키 위해 제안됐다. 이는 2011년 6월 주민총회 때 추진위 운영규정 변경을 결의했으나, 운영규정 개정에는 주민총회 결의와 함께 서면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법률적 판단에 따른 후속 조치의 성격이 짙다.
추진위원장과 감사, 추진위원 등을 선출하는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선결돼야 했던 제2호 안건도 3002표의 득표수를 기록했다. 제3-1호 `선거관리위원 선입후보자 자격 추인의 건`과 제3-2호 `선거관리위원 선출의 건`으로 나뉘어 상정된 제3호 안건도 입후보한 9명 중 7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하며 가결됐다.
선거관리위원으로서 은마아파트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은 7명은 ▲송해웅 ▲문남두 ▲이을숙 ▲김순희 ▲홍인순 ▲조일경 ▲박실용 후보 등이다. 이들은 조만간 개최될 주민총회에서 추진위원장 등을 선출키 위한 선거관리 제반 업무를 수행케 된다.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염원하는 토지등소유자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민총회를 열고 추진위 임원 선출을 마칠 계획이다.
이정돈 추진위원장은 이날 총회 폐회 선언 직후 "오랜만에 어렵게 개최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 준 토지등소유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오는 2월 2일 주민총회를 개최해 우리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일꾼을 뽑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말[馬]의 해(갑오년)를 맞아 이름에 걸맞은 비상(飛上)을 꿈꾸고 있다. 주민총회를 통해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임원 선출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작년 12월 28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구민회관에서 `2013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4797명(추진위 구성 동의자는 3817명) 중 3036명(서면결의 및 추진위 구성 미동의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정돈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 6월 25일 주민총회 개최 이후 추진위원장의 직무 정지 등 소모적인 논쟁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상황에서 토지등소유자의 힘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총회는 우리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을 만드는 자리로서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제1호 `운영규정 개정 결의의 건` ▲제2호 `선거관리규칙 개정 결의의 건` ▲제3호 `선거관리위원 선임의 건` ▲제4호 `주민총회 개최 비용 예산(안) 편성 및 그 집행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근 대치청실과 쌍용1·2차, 대치국제 등의 재건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2년 반 만에 열린 총회라 그런지 상정된 안건은 모두 기록적인 득표수로 원안 가결됐다.
가장 많은 3008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은 안건은 제1호 안건으로,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 운영규정 개정안을 의결키 위해 제안됐다. 이는 2011년 6월 주민총회 때 추진위 운영규정 변경을 결의했으나, 운영규정 개정에는 주민총회 결의와 함께 서면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법률적 판단에 따른 후속 조치의 성격이 짙다.
추진위원장과 감사, 추진위원 등을 선출하는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선결돼야 했던 제2호 안건도 3002표의 득표수를 기록했다. 제3-1호 `선거관리위원 선입후보자 자격 추인의 건`과 제3-2호 `선거관리위원 선출의 건`으로 나뉘어 상정된 제3호 안건도 입후보한 9명 중 7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하며 가결됐다.
선거관리위원으로서 은마아파트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은 7명은 ▲송해웅 ▲문남두 ▲이을숙 ▲김순희 ▲홍인순 ▲조일경 ▲박실용 후보 등이다. 이들은 조만간 개최될 주민총회에서 추진위원장 등을 선출키 위한 선거관리 제반 업무를 수행케 된다.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염원하는 토지등소유자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민총회를 열고 추진위 임원 선출을 마칠 계획이다.
이정돈 추진위원장은 이날 총회 폐회 선언 직후 "오랜만에 어렵게 개최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 준 토지등소유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오는 2월 2일 주민총회를 개최해 우리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일꾼을 뽑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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