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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안천, ‘수해예방력 강화’ 지역 쉼터로 재탄생
repoter : 김소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1-14 18:28:07 · 공유일 : 2019-01-14 20:02:31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용인 경안천이 수해예방 능력을 강화한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재탄생했다.

14일 경기도는 2012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용인 `경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경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모현면 일산리 일원 6.4km 하천 구간에 진행됐으며,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지 6년 만인 2018년 12월 준공했다.

총 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해 유량을 조절하는 가동보 1개소를 설치했으며, 경안천 주변 제방 및 호안 등을 정비해 하천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2011년 7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입었던 약 3300개 동의 시설채소 비닐하우스 단지가 밀집한 포곡읍과 모현읍 지역을 포함, 경안천 수계에 대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발생 시 통행이 차단되던하던 초부교(길이 116m)와 독점교(길이 97m)의 재 가설 작업을 실시했다.

제방 관리용 도로와 총 970㎡ 규모의 수변공원 3개소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하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윤학 도 하천과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이상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토의 홍수대응능력 향상과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 조성 및 친수 공간 제공"이라며 "도민의 하천 편익 제고를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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