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해가 바뀐 2014년에도 `강남 재건축`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여전했다. 작년 12월 방배3구역(서초구)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처음 열린 강남 재건축 단지의 현설도 성황을 이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이하 대치국제)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개최한 현설에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한신공영 ▲삼호 ▲대방건설 등 15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업계는 대치국제의 현 세대수와 계획 세대수가 각각 200가구와 240가구에 불과하지만 `교육 1번지`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에 방배3구역과 함께 올해 예고된 `강남 재건축 시공권 수주 대전(大戰)`의 양상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곳이란 점이 더해져 이 같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치국제의 입찰마감은 다음 달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수주에 가장 적극적인 건설사는 삼성물산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물산이 과거(조합 설립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으나 그 법적 지위가 인정되지 않아 이 사업에 대해 일종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성물산이 이곳을 이미 수주해 분양까지 마친 청실아파트(현 `래미안대치청실`), 은마아파트 등과 묶어 `래미안` 타운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대치국제 재건축 수주전은 `방패` 삼성물산과 이를 뚫으려는 `창`으로 나설 건설사들 간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아유경제=정훈 기자] 해가 바뀐 2014년에도 `강남 재건축`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여전했다. 작년 12월 방배3구역(서초구)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처음 열린 강남 재건축 단지의 현설도 성황을 이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이하 대치국제)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개최한 현설에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진중공업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한신공영 ▲삼호 ▲대방건설 등 15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업계는 대치국제의 현 세대수와 계획 세대수가 각각 200가구와 240가구에 불과하지만 `교육 1번지`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에 방배3구역과 함께 올해 예고된 `강남 재건축 시공권 수주 대전(大戰)`의 양상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곳이란 점이 더해져 이 같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치국제의 입찰마감은 다음 달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수주에 가장 적극적인 건설사는 삼성물산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물산이 과거(조합 설립추진위원회 단계에서)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으나 그 법적 지위가 인정되지 않아 이 사업에 대해 일종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성물산이 이곳을 이미 수주해 분양까지 마친 청실아파트(현 `래미안대치청실`), 은마아파트 등과 묶어 `래미안` 타운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대치국제 재건축 수주전은 `방패` 삼성물산과 이를 뚫으려는 `창`으로 나설 건설사들 간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