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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5구역 재건축, ‘江南不敗’ 재확인?
시공자 현설에 18개 건설사 몰려… 내달 21일 입찰마감에 관심 집중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4-01-14 16:48:04 · 공유일 : 2014-06-10 11:20:16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사업이 `강남불패(江南不敗)`를 입증했다. `도급제`가 대세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거의 유일하게 `지분제`를 고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건설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서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배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6일 개최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정설명회(이하 현설)에 무려 18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참가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두산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효성건설PU ▲삼호 ▲대방건설 ▲파라다이스글로벌 건설부문 등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업 방식이 지분제인 데다 입찰 보증금이 150억원(현금 75억 원 포함)에 달해 당초 유찰 가능성마저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설은 현설일 뿐이며,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권 경쟁의 성패는 입찰마감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따라 업계의 눈과 귀는 오는 2월 21일로 예정된 이곳의 입찰마감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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