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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청와대 설 선물 ‘과대포장’ 비판에 눈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1-25 16:50:20 · 공유일 : 2019-01-25 20:02:27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녹색연합에서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온 설 선물을 `과대포장`이라고 지적해 누리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해당 연합의 SNS 등에 따르면 연합 측은 여러 사진을 게재하며 "전통한과, 다식 세트, 전통술이 왔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내용물에 비해 너무 많은 포장 쓰레기 어쩔"이라며 "추석엔 그냥 쌀로 주시면 어떨지"라고 언급했다. 특히 `설 선물 포장의 나쁜 예`, `과대표장` 등을 해시태그로 걸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명에게 선물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선물은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 지역 대표 음식 5종으로 구성됐다.

녹색연합이 게시한 글을 본 누리꾼들은 "감사 인사는 어디있냐", "예의를 지켜달라"는 등 이들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이후 녹색연합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글의 논지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쓰레기 문제를 지적하고자 함이었음"이라며 "앞으로 SNS 등에 콘텐츠를 게시할 때 의도가 오해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가하겠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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