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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프라모델용 접착제에서 유해물질 ‘검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9-01-28 15:05:47 · 공유일 : 2019-01-28 20:02:00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플라스틱 조립식 모형(일명 프라모델) 만들기를 취미로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가 시중에 다수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ㆍ판매 중인 프라모델용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프라모델용 접착제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환경부 고시)」에 따라 위해우려제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안전기준 및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유해물질 함량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3개(15%)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톨루엔ㆍ아세트알데하이드ㆍ폼알데하이드가 각각 검출되어 부적합했고, 2개(10.0%) 제품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에서 사고대비물질로 분류되는 메틸에틸케톤이 검출됐다.
톨루엔은 안전기준(5000mg/kg 이하)의 60배(30만2556mg/kg),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안전기준(1000mg/kg 이하)의 1.5배(1561mg/kg), 폼알데하이드는 안전기준(100mg/kg 이하)의 4.5배(458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메틸에틸케톤은 26만996mg/kg ~ 79만9871mg/kg 수준으로 검출됐다.
위해우려제품으로 분류되는 프라모델용 접착제는 `품명`, `종류`, `모델명`, `생산년월` 등의 `일반 표시사항`과 안전기준을 준수했음을 나타내는 `자가검사표시`를 최소단위 포장에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대상 프라모델용 접착제 20개 중 18개(90%) 제품이 표시사항을 전부 또는 일부 누락했고, 17개(85%) 제품은 자가검사번호가 표시돼 있지 않아 관리ㆍ감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프라모델용 접착제 제조ㆍ수입업자에게 판매중지 및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에는 프라모델용 접착제 안전 및 표시 관리ㆍ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최근 플라스틱 조립식 모형(일명 프라모델) 만들기를 취미로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프라모델 전용 접착제가 시중에 다수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시중 유통ㆍ판매 중인 프라모델용 접착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프라모델용 접착제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환경부 고시)」에 따라 위해우려제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안전기준 및 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 유해물질 함량 시험검사 결과, 조사대상 20개 중 3개(15%)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톨루엔ㆍ아세트알데하이드ㆍ폼알데하이드가 각각 검출되어 부적합했고, 2개(10.0%) 제품에서는 「화학물질관리법」에서 사고대비물질로 분류되는 메틸에틸케톤이 검출됐다.
톨루엔은 안전기준(5000mg/kg 이하)의 60배(30만2556mg/kg),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안전기준(1000mg/kg 이하)의 1.5배(1561mg/kg), 폼알데하이드는 안전기준(100mg/kg 이하)의 4.5배(458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메틸에틸케톤은 26만996mg/kg ~ 79만9871mg/kg 수준으로 검출됐다.
위해우려제품으로 분류되는 프라모델용 접착제는 `품명`, `종류`, `모델명`, `생산년월` 등의 `일반 표시사항`과 안전기준을 준수했음을 나타내는 `자가검사표시`를 최소단위 포장에 표기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대상 프라모델용 접착제 20개 중 18개(90%) 제품이 표시사항을 전부 또는 일부 누락했고, 17개(85%) 제품은 자가검사번호가 표시돼 있지 않아 관리ㆍ감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프라모델용 접착제 제조ㆍ수입업자에게 판매중지 및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부에는 프라모델용 접착제 안전 및 표시 관리ㆍ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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