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딸 의혹이 연일 정치권에 오르내리며 여야 간 공방이 일어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부부가 자가를 매각하고 해외로 이주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과정에 불법과 비리 등이 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달 29일 곽상도 의원은 "상식적으로 대통령 자녀가 해외로 이주하면 경호원 체제비용 등 예산이 추가 소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왜 이렇게 됐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업무"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대통령 가족은 현재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현 경제 상황 관련이나 자녀 교육 목적을 위한 해외 이주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미 지난해 국회 운영위원회 답변에서 밝힌 바와 같이 대통령 자녀의 부동산 증여ㆍ매매 과정 및 해외 체류와 관련해 어떤 불법ㆍ탈법은 없었다"고 전했다.
30일 국회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곽상도 의원에 대해 "대통령 공격 소재로 9살 손자 뒷조사까지 하는 건 저급하며 비인간적이다"라며 비판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 출정식에 참여하지 않았던 딸 다혜씨는 당시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출마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회대 탁현민 교수에 따르면 문다혜 씨는 탁 교수에게 "아버지의 결정이고 아버지가 하는 일인데 왜 제가 거기 나가야 하죠"라며 "전 아버지의 출마도 개인적으로 반대고 저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은 더더욱 싫어요"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일은 아버지의 일일 뿐이라고 소신을 밝혔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딸 의혹이 연일 정치권에 오르내리며 여야 간 공방이 일어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부부가 자가를 매각하고 해외로 이주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과정에 불법과 비리 등이 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달 29일 곽상도 의원은 "상식적으로 대통령 자녀가 해외로 이주하면 경호원 체제비용 등 예산이 추가 소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왜 이렇게 됐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는 것은 국회의원의 당연한 업무"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대통령 가족은 현재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현 경제 상황 관련이나 자녀 교육 목적을 위한 해외 이주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미 지난해 국회 운영위원회 답변에서 밝힌 바와 같이 대통령 자녀의 부동산 증여ㆍ매매 과정 및 해외 체류와 관련해 어떤 불법ㆍ탈법은 없었다"고 전했다.
30일 국회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곽상도 의원에 대해 "대통령 공격 소재로 9살 손자 뒷조사까지 하는 건 저급하며 비인간적이다"라며 비판 입장을 밝혔다.
한편,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 출정식에 참여하지 않았던 딸 다혜씨는 당시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출마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회대 탁현민 교수에 따르면 문다혜 씨는 탁 교수에게 "아버지의 결정이고 아버지가 하는 일인데 왜 제가 거기 나가야 하죠"라며 "전 아버지의 출마도 개인적으로 반대고 저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은 더더욱 싫어요"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일은 아버지의 일일 뿐이라고 소신을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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