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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생 안성시에 ‘긴급방역비 10억 원’ 교부
repoter : 김소연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2-01 17:19:52 · 공유일 : 2019-02-01 20:02:17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경기도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에 긴급방역비로 지원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앞서 안성시는 신청서에서 지난 1월 28일 금광면 오산리에 이어 29일 양성면 방축리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며 긴급 방역초소 설치와 방역 추진을 위해 사업비 지원을 도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1월) 3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성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가축을 사육하는 지역"이며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천문학적 손실이 예상되므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즉각 시행을 지시했다.

현재 경기도는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와 인근 이천, 용인, 평택시 4033개 농가 우제류 가축 121만5000두에 대한 긴급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어제(31일)부터 나머지 27개 시ㆍ군 6689개 농가 우제류 가축 113만2000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진행 중이다.

또한 2차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시 양성면 한우 농장 주변 500미터 내 14개 농장 871두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도내 1만2605개 우제류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일 전화 임상예찰 중이다.

구제역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내 6개 가축시장은 폐쇄됐고, 축산관계자 모임은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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