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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범국민운동본부, ‘영리병원 철회’ 요구… 원희룡 지사 고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2-01 17:26:26 · 공유일 : 2019-02-01 20:02:4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제주의 시민단체가 국내 첫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 책임을 물어 원희룡 제주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제주 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고발장 제출 전 제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영리병원 최종 허가권자로서 책임이 막중한 원 지사가 직무를 철저히 유기하고 방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원 지사가 의료기관의 인력 운영계획, 자금조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국내 영리병원 허용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등을 심사해야 하지만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더욱이 개원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인 사업계획서조차 영리병원을 심의할 심의위원들에게 제출하지 않았다"며 "최종 허가권자인 본인도 사업계획서를 보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전했다.

또 "원 지사는 지난해 9월 5일 제주도의회에 출석해 영리병원을 심의할 심의위원들에게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음을 인정했고 최종 허가권자로서 자신도 사업계획서를 보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며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한편,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달(1월) 31일 녹지국제병원 설립을 승인해준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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