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가 2ㆍ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사이버외교관 반크(VANK)와 공동으로 `2ㆍ8 독립선언서`를 번역해 총 5개 언어로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국한문체로 쓰여진 선언문은 읽기 쉽게 풀어 쓰고, 이를 4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에스페란토어)로 번역했다. 특히, 중립적인 국제 공용어이자 식민지 청년들에게 가장 선진적인 의미를 가졌던 에스페란토어로도 번역했다.
영어는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전승희 교수, 중국어는 임금복 중국 석가장 대학교수, 일본어는 재일한국YMCA, 에스페란토어는 한국 에스페란토협회에서 각각 번역했다.
`2ㆍ8 독립선언서`는 오늘(8일) 오후 2시 3ㆍ1 운동 100주년서울시기념사업 공식 홈페이지와 반크가 운영하는 `독립운동가의 꿈` 누리집을 통해 공개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반크는 선언문을 전 세계에 있는 한글학교와 해외 한인단체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전 학교에 공문 형식으로 각각 배포할 예정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3ㆍ1 운동에 영향을 미친 2ㆍ8 독립선언이 독립운동 역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 100년 전 외친 겨레 독립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라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이 선언서가 우리의 당시 독립정신과 의지를 세계로 전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가 2ㆍ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 사이버외교관 반크(VANK)와 공동으로 `2ㆍ8 독립선언서`를 번역해 총 5개 언어로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국한문체로 쓰여진 선언문은 읽기 쉽게 풀어 쓰고, 이를 4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에스페란토어)로 번역했다. 특히, 중립적인 국제 공용어이자 식민지 청년들에게 가장 선진적인 의미를 가졌던 에스페란토어로도 번역했다.
영어는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전승희 교수, 중국어는 임금복 중국 석가장 대학교수, 일본어는 재일한국YMCA, 에스페란토어는 한국 에스페란토협회에서 각각 번역했다.
`2ㆍ8 독립선언서`는 오늘(8일) 오후 2시 3ㆍ1 운동 100주년서울시기념사업 공식 홈페이지와 반크가 운영하는 `독립운동가의 꿈` 누리집을 통해 공개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반크는 선언문을 전 세계에 있는 한글학교와 해외 한인단체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내 전 학교에 공문 형식으로 각각 배포할 예정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3ㆍ1 운동에 영향을 미친 2ㆍ8 독립선언이 독립운동 역사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 100년 전 외친 겨레 독립의 당위성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라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이 선언서가 우리의 당시 독립정신과 의지를 세계로 전파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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