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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연중 ‘상시 모집’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2-11 11:29:48 · 공유일 : 2019-02-11 13:01:54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이하 학습기업) 선정 방식을 정기공모 방식에서 연중 상시모집으로 개편하고 기업 선정요건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연 4회 정기공모 방식을 상시모집으로 변경해 참여 희망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기업에 대한 현장실사일로부터 1개월 안에 학습기업으로 지정하는 등 최종선정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아울러 학습기업 참여제한 요건을 강화해 기존의 임금체불, 산재발생 공표사업장 등 법위반 사업장에 대한 참여제한 외에 연소자에 대한 근로조건을 위반한 사업장의 참여도 제한하고 직업훈련을 제공할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일하기 좋은 기업`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은 교육훈련과 현장실무를 잇는 현장기반훈련으로 제도 시행 5년 만에 1만3000여 개 기업과 7만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는 한국형 도제제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참여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등 눈에 띄는 훈련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참여기업 선정절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훈련 역량을 갖춘 좋은 기업의 참여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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