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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강한 직장운동경기부 문화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경기인의 처우개선 등 애로사항 청취 및 현장 의견수렴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2-12 11:54:16 · 공유일 : 2019-02-12 13:02:05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12일 서울시는 최근 시 직장운동부 처우 개선요구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직장운동경기부 감독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직장운동경기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핸드볼 임오경 감독과 휠체어농구 한사현 감독 등 시직장운동경기부 및 시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감독 등이 참석해 직장운동부 경기인의 처우개선,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선수육성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간담회 이후 합숙소 및 훈련장 현장실사, 선수 개별면담 등을 통해 시 및 시체육회 차원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양궁, 육상, 복싱, 남ㆍ여 자전거, 체조, 스피드, 펜싱, 축구, 쇼트트랙 등 총 21종목 175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서울시체육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에서는 작년 한해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동메달 1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개 종목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동계체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하계체전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서울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전국최초로 스포츠성평등위원회를 신설하고 성희롱(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체육종목단체 및 자치구체육회에 배포하고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운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시직장운동경기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감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 시 현장실사 등 실태 파악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시 체육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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