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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현장 여직원 30억 횡령
공사현장 경리…결재자 아이디로 접속해 빼돌려
repoter : 정혜선 기자 ( sesyjhs@naver.com ) 등록일 : 2014-01-21 11:46:29 · 공유일 : 2014-06-10 11:22:12


포스코건설 현장 여직원 30억 횡령
[아유경제=정혜선기자]포스코건설 공사 현장 직원으로 채용된 30대 여성이 3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포스코건설이 자체 감사헤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A씨(34)는 최근 2년간 안양 하수처리장 공사현장에서 경리업무를 담당하며 직원 숙소 임차보증금을 과장 청구하는 방법으로 횡령했다.
A씨는 공사현장에서 프로젝크가 끝날 때까지 고용한 것을 전제로 채용하는 현장 채용직원 신분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현장 채용직이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횡렬할수 있었던 것은 결재권한을 가진 포스코 현장직원이 결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 등을 알려줬기 때문이다.
A씨는 이를 이용해 임차보증금을 과다 기안하고 결재 권한자 아이디로 접속해 자신이 결재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작년 연말 각 사업장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다가 횡령 사실이 밝혀졌다.횡령자금은 공사비와 상관없는 임차 보증금으로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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