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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품종 프리지아 평가회 개최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2-13 11:30:59 · 공유일 : 2019-02-13 13:01:59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13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산 프리지아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우수 품종 홍보와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와 관련 단체가 참석한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프리지아 20여 계통이 첫 선을 보이며, 국내외에서 개발한 기존 품종 20여 가지도 소개된다.

농진청은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을 연구해왔다. 2003년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6품종을 육성했다.

국산 품종 보급률도 2.9%(2008년)에서 49.8%(2015년)까지 늘면서 지난해에는 60.4%까지 뛰어 외국산 점유율을 넘어섰다. 지난 1월 거래량도 약 2만1000속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장은 "개화가 빠른 극조생종 품종 개발로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출 약세에 대한 대안으로 꺾은 꽃뿐만 아니라 구근과 분화용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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