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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버스 비상자동제동장치 1400대 설치 ‘지원’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2-13 11:29:12 · 공유일 : 2019-02-13 13:02:04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광역ㆍ시외버스의 추돌사고 등 방지를 위해 비상자동제동장치(AEBSㆍ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장착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지원사업은 2017년 7월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시작됐으며, 운송사업자가 기존 사업용 버스를 조기 대ㆍ폐차해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그 장착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올해 17개 시도의 버스 1400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22년까지 총 7300대에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광역ㆍ시외버스 중 대ㆍ폐차를 통해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되는 차량이며, 차량 1대당 최대 250만 원(국비 25%ㆍ지방비 25%)까지 지원 가능해 사업자의 부담은 50%로 줄어든다.

사업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자체에 신청하면 비상자동제동장치의 장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차 구입에 대한 사업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차량은 2023년까지 1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혜택 및 사고위험 감소에 따른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더욱 확대 지원해 안전한 버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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