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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인공태양 ‘KSTAR’ 플라스마 중심 이온온도 1억 도 유지 성공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2-13 16:04:44 · 공유일 : 2019-02-13 20:02:01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국형 `인공태양`인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가 플라스마 이온온도를 핵융합을 위한 최소 기준인 1억 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3일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케이스타연구센터는 지난해 8월 말~12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를 가동해 플라스마 이온온도를 1억 도까지 올리고 1.5초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플라스마 이온온도 1억 도 운전에 성공한 것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장치로서는 케이스타가 처음이다.

핵융합 발전은 바닷물에서 추출한 중수소와 리튬에서 생산한 삼중수소를 주원료로 사용해 미래 에너지원의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태양 중심 온도인 1만~500만 도보다 7배에 이르는 플라스마 이온온도 1억 도는, 이온핵과 전자로 분리된 플라스마 상태의 중수소와 삼중수소 이온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온도로 여겨진다.

케이스타연구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중성입자빔가열장치(NBI)를 이용해 플라스마 중심부를 효과적으로 가열하고 내부수송장벽(ITB)이라는 방식을 도입해 고온의 플라스마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에이치(H)-모드`를 실현함으로써 플라스마 중심온도를 1억 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오는 20~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핵융합학술대회 `케이스타 컨퍼런스 2019`를 개최하고 2018년 플라스마 실험 주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석재 핵융합연구소장은 KSTAR의 성장을 언급하며,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 개발도 4차 산업혁명 주변 기술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국과학원 플라스마물리연구소는 `이스트(EAST)`에서 초고온 플라스마 1억 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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