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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 사업’에 최대 5000만 원 지원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2-25 11:17:57 · 공유일 : 2019-02-25 13:02:04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2019년 에너지절약실천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절약실천지원 사업은 실생활 속에서 시민이 주체가 돼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절약에 시민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직접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및 실천해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실천 방법을 컨설팅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들이 참여ㆍ신청할 수 있는 사업은 총 4개 분야로 세부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율공모로 진행한다.

`에너지절약실천 지원사업`은 원전하나줄이기 시민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40개 내외의 수행 시민 및 단체를 공모해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시민단체, 종교계, 대학, 시민모임 등 42개 단체가 에너지절약 실천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총 1011회, 8만7000명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교육이 실시됐고,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에너지절약 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시는 총 7억 원을 시민실천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절약활동을 희망하는 3명 이상 시민모임에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비영리단체 및 비영리법인,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전년도 3000만 원에서 올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높였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올해 에너지절약실천지원사업 수행단체는 사업계획서 등 종합적인 검토 및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신청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원전하나줄이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가 앞으로 일상화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은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시민단체와 다양한 시민모임에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주도적으로 나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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