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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 임시공휴일 지정… 국민 절반 이상 “찬성한다”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2-26 12:19:02 · 공유일 : 2019-02-26 13:02:04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4월 11일의 임시 공휴일 지정에 대해 찬성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22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 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해 `찬성`은 62.2%, `반대`는 27.8%로 각각 조사됐으며, `모른다` `무응답`은 10%였다. 모든 지역과 연령, 직업, 계층 등 대부분의 의견이 `찬성`이었다.

연령별로 30대는 `찬성` 78.4%로 우세했으며, 반대 `15.5%`로 적었다. 사무직이 직업인 응답자 중 75.2%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21.7%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7% vs 7.1%), 정의당 지지층(81.7% vs 11.4%), 진보층(83.5% vs 11.5%) 등 70%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반대`가 53.8%, `찬성`이 29.9%로 반대 여론이 강세였다. 보수층(43.5% vs 47.3%)에선 찬반 의견이 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이 응답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앞서 청와대는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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