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독립유공자 후손 39명 한국 국적 수여받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2-27 14:55:27 · 공유일 : 2019-02-27 20:01:5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오늘(27일) 오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19명의 후손 39명에게 대한민국 국적 증서를 수여했다.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이들은 독립유공자 허위, 최재형, 박찬익, 전일, 김남극, 최명수, 이여송, 이인섭, 이근수, 오성묵, 이경재, 권재학, 강상진, 남인상, 박택룡, 구철성, 한이군, 이승준, 김규석 선생의 후손들로 밝혀졌다.

후손 39명의 현 국적은 러시아 18명, 중국 13명, 우즈베키스탄 3명, 투르크메니스탄 2명, 카자흐스탄 2명, 쿠바 1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3ㆍ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국적증서 수여식`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최발렌틴(81)씨가 "친애하는 동포 및 친구 여러분, 오늘은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발렌틴씨는 `동의회`를 이끌었고 `4월 참변`에서 순국한 최재형 선생의 후손이다.

그를 이어서 블라디보스톡에서 3ㆍ1 운동 기념식을 주도했던 오성묵 선생의 후손 김이고리씨는 "조국을 위한 그(오성묵 선생)의 용기와 탁월한 조직능력, 활동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앞으로도 계속 발굴해 그 후손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되찾아 국내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