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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서울교회 재정 비리 의혹… “차명계좌만 413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2-27 16:28:08 · 공유일 : 2019-02-27 20:02:1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PD수첩`에서 박노철 목사 지지자가 서울교회 재정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달 2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교회의 재정 비리에 대한 논란을 취재해 방영했다.

방송에 따르면 서울교회는 현재 이종윤 목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1층을 이용하고, 박노철 목사를 따르는 사람들은 주로 2층을 이용하는 상황이다. 박 목사를 지지하는 A씨는 재정과 행정 서류 보관하고 있는 서고를 공개하며 이 목사 측에 비리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비어있는 공간이 있다. 장부들이 아래까지 다 없어졌다. 이건 우리에게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다고 생각해 추적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명계좌 413개가 발견된 것에 대해 A씨는 "맨 처음에 우리는 통장해봐야 10~20개 했는데, 쏟아지는 거 보니까 우리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차명계좌는 본인이 아닌 타인의 이름을 빌리거나 도용해서 만든 은행계좌를 뜻한다. 금융실명제가 도입된 이후 차명계좌를 개설할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국세청에서는 `차명계좌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교회 사무국장은 "교회가 시끄러워지면서 (차명계좌에 대해) 알게 됐다. 우리 교회가 이 예배당 지을 때부터 시작해서 쭉 아마 한 장로님께서 하신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 서울교회 사무국장인 장로 역시 "불과 2년밖에 근무 안 했기 때문에 제가 있을 당시에는 차명계좌를 만들지 않았다"며 재정 비리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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