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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범 아니다” 주장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2-28 17:06:42 · 공유일 : 2019-02-28 20:02:2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30)와 함께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동생 김 씨(27)가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28일 오전 김 씨는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공판기일에 참석했다. 김 씨 변호인은 "김 씨가 압박수사 분위기에서 경찰로부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며 "경찰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는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김 씨 변호인은 "경찰이 김 씨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할 때 바로 하지 않고 수사관이 2시간가량 김 씨를 차에 태우는 등 심리적 압박 후 조사했다"면서 "김 씨는 형의 범죄로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수사관이 2시간 동안 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압박하자, 평정심이 있는 상태에서 조사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따라서 거짓말탐지기 결과는 증거 능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하면서 "김 씨는 평소 폭력적인 형을 무서워했기 때문에 사건 당시 싸움을 말릴 때도 형을 직접 잡지 못해 대신 피해자를 잡았던 것"이라고 변호했다.

한편, 김 씨는 지난해 10월 14일 형 김성수가 서울 강서구 있는 한 PC방에서 시비가 붙은 신 씨(21)를 주먹으로 폭행한 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잡는 등 공동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시 경찰은 김 씨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 폭행 부분에 거짓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씨의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살인과 관련된 질문에는 판단불능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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