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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롯데ㆍSKㆍ대방 ‘3파전’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4-01-28 14:33:45 · 공유일 : 2014-06-10 11:23:46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도 시공자 선정에 애를 먹고 있는 와중에 지방에서 시공자 입찰이 성사된 구역이 탄생해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광안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실시했다. 이곳은 본래 D사가 시공자였으나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조합이 새 시공자를 맞이하기 위해 입찰에 나서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입찰마감에는 ▲롯데건설 ▲SK건설 ▲대방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응찰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이들을 비롯한 총 8개 건설사가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3개 건설사가 제시한 사업 조건을 살펴보면, SK건설이 경쟁에 다소 유리해 보인다. 3개 사 모두 1억원을 제시한 이주비와 달리 3.3㎡당 공사비에서 SK(398만5000원)가 롯데(405만3000원)와 대방(430만1000원)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광안2구역 재개발조합은 다음 달 말이나 오는 3월 초에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안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4동 1240-38 일대 6만5834㎡를 그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여기에 용적률 229.60%와 건폐율 16.06%를 각각 적용해 공동주택 1240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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