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3포인트(0.71%) 상승한 2210.97에 개장했지만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해 2190선 약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250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0억 원, 3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ㆍ장비(-2.12%)와 건설(-1.54%), 비금속ㆍ광물(-1.03%), 기계(-0.99%), 금융(-0.91%), 은행(-0.69%), 보험(-0.52%), 전기전자(-0.3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종이ㆍ목재(3.26%)와 전기ㆍ가스(2.09%), 의료ㆍ정밀(1.87%), 섬유의복(1.68%), 의약품(1.63%), 증권(1.3%), 음식료품(0.92%), 철강ㆍ금속(0.39%), 서비스(0.34%)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55%)와 LG화학(-0.9%), 현대차(-3.56%), 삼성물산(-2.16%)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14%)와 셀트리온(1.4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한국전력(2.73%), 포스코(0.19%), 네이버(3.76%)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1.25)보다 7.94포인트(1.09%) 오른 739.19에 개장해 이후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전 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2.3%) 상승한 748.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 원어치, 410억 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2.29%)와 신라젠(5.11%), 바이로메드(4.68%), 에이치엘비(4.57%), 메디톡스(3.68%), 코오롱티슈진(2.98%)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1.64%)과 포스코켐텍(-1.31%), 스튜디오드래곤(-1.06%), 펄어비스(-7.05%) 등은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 금융업계 전문가는 "주식시장 입장에서 꺼림직한 것은 2018년 이후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 전후로 늘 단기 고점이 나타났다는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이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주가를 올릴만한 이벤트들이 사라지고 있는 점은 부담"이라며 "주가가 쉬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 결렬 여파로 2190선 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3포인트(0.71%) 상승한 2210.97에 개장했지만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해 2190선 약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250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0억 원, 3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ㆍ장비(-2.12%)와 건설(-1.54%), 비금속ㆍ광물(-1.03%), 기계(-0.99%), 금융(-0.91%), 은행(-0.69%), 보험(-0.52%), 전기전자(-0.3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종이ㆍ목재(3.26%)와 전기ㆍ가스(2.09%), 의료ㆍ정밀(1.87%), 섬유의복(1.68%), 의약품(1.63%), 증권(1.3%), 음식료품(0.92%), 철강ㆍ금속(0.39%), 서비스(0.34%)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55%)와 LG화학(-0.9%), 현대차(-3.56%), 삼성물산(-2.16%)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14%)와 셀트리온(1.4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한국전력(2.73%), 포스코(0.19%), 네이버(3.76%)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1.25)보다 7.94포인트(1.09%) 오른 739.19에 개장해 이후 점차 상승폭을 늘리며 전 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2.3%) 상승한 748.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 원어치, 410억 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9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2.29%)와 신라젠(5.11%), 바이로메드(4.68%), 에이치엘비(4.57%), 메디톡스(3.68%), 코오롱티슈진(2.98%)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1.64%)과 포스코켐텍(-1.31%), 스튜디오드래곤(-1.06%), 펄어비스(-7.05%) 등은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 금융업계 전문가는 "주식시장 입장에서 꺼림직한 것은 2018년 이후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 전후로 늘 단기 고점이 나타났다는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이나 북미 정상회담이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주가를 올릴만한 이벤트들이 사라지고 있는 점은 부담"이라며 "주가가 쉬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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