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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지방의회 ‘맞춤형 청렴연수과정’ 매월 2회 이상 운영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3-05 11:51:27 · 공유일 : 2019-03-05 13:01:53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반부패ㆍ청렴 특강과 현장체험, 청렴리더쉽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청렴연수과정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경기 김포시ㆍ안양시의회를 시작으로 `2019년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권익위는 서울 영등포구, 경북 상주시의 의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청렴연수과정을 시범 실시했으며 올해는 매월 두 차례 이상 횟수를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권익위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리더로서 지방의원이 갖춰야 할 청렴리더십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포시ㆍ안양시의회 의원들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렴연수원을 방문해 청렴연수과정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의원들은 청탁금지법과 지방의원 행동강령 특강을 통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꼭 필요한 반부패 법령 지식을 체득하고 청렴서약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지방의회 청렴연수는 ▲청렴다짐 ▲청렴역량 ▲청렴배움 ▲청렴리더십 ▲청렴휴(休) ▲청렴역사탐방 등 6개 과정으로 나눠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김원영 권익위 청렴연수원장은 "지난해에는 시범운영을 통해 지방의원 청렴교육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청렴리더십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방의원 청렴연수과정을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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