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故장자연 동료 윤지오, 이름과 얼굴 공개 증언… “가해자가 떳떳한 것이 억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3-05 15:41:57 · 공유일 : 2019-03-05 20:02:0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故장자연 씨의 동료인 배우 윤지오씨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건에 대해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고 증언에 나섰다. 윤지오씨는 故장자연이 10년 전 폭로한 성추행 사건 당시 동석했던 후배로 알려졌다.

증언 후 불이익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증언을 한 이후로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다며 "수차례 이사를 하게 되었고, 경찰 조사 자체도 늦은 시간에 새벽까지 이뤄지고 일부 기자분들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일하던 곳과 대학원까지 찾아와서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또 이후 캐스팅 시에는 감독에게 "너가 증언을 한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불이익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서 거주를 하면서 이런 사건이나 사고가 공개적으로 진행이 되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이름, 얼굴이 공개가 되고 피해자가 존중을 받는 것을 봤다"라며 "한국도 그래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오히려 가해자들이 떳떳하게 사는 걸 보면서 억울하다는 심정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얼굴과 이름을 밝히고 증언을 하는 심정을 다시 밝혔다.

또 그는 "진술을 할 때 바로 옆에 가해자가 있었다"라며 "제가 진술을 할 때 비웃으시고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며 당시 안정된 상태에서 증언을 이어갔던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장자연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언니랑 저랑 회사에 소속되기 몇 개월 전부터 알게 됐다"라며 "나이 차이가 좀 있다 보니까 언니가 굉장히 살갑게 애기라고 불러주면서 많이 챙겨줬었고 참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이 된다"라고 회상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