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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태권도협회, 이상헌 ‘직위해제’ 처분… 채용비리ㆍ금품 수수 의혹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3-05 18:04:18 · 공유일 : 2019-03-05 20:02:3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대한민국태권도협회가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발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직무정지 중인 이상헌 사무1처장에게 직위 해제 처분을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관련 소식통 등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달(2월) 14일 이상헌 사무1처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서 협회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보다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하려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위해제 기간은 3개월이며, 협회에서는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해제 기간을 연장하거나 단축할 예정이다.

올해 1월에 개최된 2019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지도자 채용과 관련해 이 사무1처장은 지도자를 선발하는 위치의 경기력향상위원에게 특정인 6명의 이름이 적힌 명단을 제시하며 이들을 뽑을 것을 강요했다는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사건에 대해 지난 2월 26일 `채용 비리 및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체육회에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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