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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1개 주요 랜드마크서 ‘3ㆍ1절 100주년’ 기념 태극문양 점등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3-06 11:42:18 · 공유일 : 2019-03-06 13:01:54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일 오후 7시, 세계 각지의 11개 주요 랜드마크 건축물에 한국의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태극문양의 조명을 점등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월초 해외 자매우호도시들에게 한국의 3ㆍ1운동을 소개하면서, 3ㆍ1운동 100주년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평화적 메시지를 전 세계의 도시들이 같이 기념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이뤄졌다.

이 제안에 호응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7개 도시들은 지난 1일 오후 7시~9시(현지시간 기준) 태극문양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 조명을 이용해 각 도시의 11개 주요 건축물을 장식했다.

서울시는 이번 해외도시 점등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서울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국내외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시가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에서 상영해 3ㆍ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다양한 시민들과 같이 기념할 예정이다.

이혜경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해외도시들이 우리와 문화적ㆍ역사적 배경을 가졌음에도 3ㆍ1운동의 평화적 독립운동의 정신을 같이 기념해 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 간 외교를 통해 경제ㆍ문화교류 활성화뿐 아니라 인류보편적인 가치가 함께 기념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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