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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시행에 속도 더한다
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나서… 지명한 10개社 대상 28일 현설 개최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4-02-28 17:03:17 · 공유일 : 2014-06-10 11:24:43


[아유경제=정훈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이하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이 사업시행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20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이곳은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를 위해 ▲경석종합건설(주) ▲구산씨엔에스(주) ▲기주씨엠(주) ▲(주)미래씨엠 ▲이정원이엔씨(주) ▲정림컨설팅(주) ▲(주)코리도 ▲(주)프리모종합개발 ▲(주)피닉스CMC ▲(주)피닉스피엠씨 등 10개 업체를 지명했다.
서울시 공공관리제도를 적용 받는 이곳은 `공공관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기준` 제8조에 따라 지명된 10개 업체 중 5개 이상(공동참여 불허)이 응찰하면 입찰이 성사된다.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는 2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65(잠원동, 반포쇼핑타운 2동 4층 1ㆍ2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상적인 선정 절차대로 현설 불참 업체는 입찰 대상에서 제외돼 오는 3월 11일 오후 3시로 예정된 입찰마감에 참여할 수 없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2동 12 일대 3만2856.20㎡를 그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현재 8개 동 180가구 규모인 단지를 700가구 이상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반포주공1단지(1ㆍ2ㆍ4주구 및 3주구)와 작년 하반기 청약 대박을 터뜨린 아크로리버파크(옛 신반포1차) 등이 인접해 있어 입지 면에선 최고의 사업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곳은 작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2003년 10월 승인) 이후 약 10년 만의 일로, 당시 업계는 이를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에 있어 특기할 만한 진전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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