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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미란 사망사건, PD수첩 보도 후 국민청원 이어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3-06 16:39:32 · 공유일 : 2019-03-06 20:02:18


[아유경제= 조은비 기자] 방용훈 아내, 故이미란 씨가 재조명되면서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미란 씨는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의 부인이다.

지난 5일 MBC `PD 수첩`에서는 2016년 9월 2일 한강에서 투신해 생명을 잃은 이미란 씨를 주제로 방영했다. 해당 방송은 이 씨의 사망과 관련한 가족 송사, 수사 과정, 관계자들의 말 등을 담아냈다.

그녀의 유서에는 `제 시도가 실패해 살아남을 경우 박용훈이란 남편이 어떤 가혹행위를 뒤에서 할지 죽기로 결심한 두려움보다 그게 더 무섭습니다`라며 `4개월 간 지하실에서 투명인간처럼 지냈으며 강제로 끌려서 내쫓긴 그날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라고 적혀있었다.

제작진의 인터뷰에 응한 익명의 가사도우미는 이 씨가 폭언, 욕설 등 가정폭력을 두려워했고, 가족들이 친구들과 1층에서 웃으며 밥을 먹을 때도 사모님은 지하실에서 부실한 식사를 해 입에서 썩은 냄새가 날 정도로 속이 비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친정 오빠 이승철 씨는 이 씨가 투신하기 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전했다.

한편, 방용훈 사장은 아내가 돈 문제로 스스로 괴로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씨가 자살할 만큼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상태였다는 증거가 없다"라며 오히려 유서에는 대화로 갈등을 해소하길 바라는 단서가 나타난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철저한 재수사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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