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서울시,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저감’ 광촉매 도료 시범적용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3-07 12:33:38 · 공유일 : 2019-03-07 13:01:58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는 시가 건축하는 공공건축물에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광촉매 도료를 시범 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미세먼지 유발요인(차량통행 등)이 많은 서울 중심부 현장(서울 중구)에 시범 적용할 계획으로, 올해 10월 착공하는 시네마테크 건립에 최초 적용해 시공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의 외벽면적은 약 3500㎡로 외벽부분 전체에 광촉매 도료가 시공되며 건물 주변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적용되는 광촉매 도료는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도시연구원에서 작년 선진국형 미세먼지 저감기술인 광촉매 기술 국산화 연구를 통해 실용화 했으며, 건축물 외벽에 시공될 경우 주변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해 광분해하며 잔여물은 빗물에 씻겨 내려가 미세먼지가 제거되는 원리다. SH는 작년 일부 아파트에 적용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현재 모니터링 중에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현재 모니터링 중에 있는 광촉매 도료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결과에 따라 서울시에서 건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