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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술실 CCTV 수원ㆍ의정부 등 6개 병원으로 ‘확대’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3-18 11:51:25 · 공유일 : 2019-03-18 13:01:56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 중인 `수술실 CCTV`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도 추가로 운영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를 방지하고자 오는 5월부터 `수술실 CCTV`를 도 의료원 산하 6개 전체병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4월 보안성 검토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술실 CCTV 설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경기도는 수술실 CCTV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ㆍ공립병원 우선 설치 방안 및 의료법 개정 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처음에는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갈수록 수술실 CCTV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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