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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기 반납 이어져… “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3-20 18:07:42 · 공유일 : 2019-03-20 20:02:45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총기난사 사건 이후 뉴질랜드 정부가 총기 규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이달 15일 크라이스트처치 시의 모스크 두 곳에서 일어난 총기난사로 50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민간인 소유 반자동 소총을 수거하고 판매를 금지하는 총기 규제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 19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언제든 경찰서를 방문해 총을 반납할 수 있다"라며 "이미 많은 사람이 총을 반납한 것으로 안다. 국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다른 사람들도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는 25일 총기 규제 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근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에서는 AR-15 반자동 소총과 산탄총 등 총기 5정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R-15는 그간 테러와 총기난사에 자주 쓰인 무기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크리스 머피 미 민주당 상원의원은 "AR-15는 사냥에 적합하지 않다. 자기 집을 지키는 데 반자동 소총은 필요가 없다"라며 "이런 무기들은 살인자가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는 데만 소용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뉴질랜드 시민들이 잇달아 반자동 소총을 반납하고 있다. 한 농장주는 SNS에 총기를 반납한 사진을 올리며 "반자동 소총은 농장에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때도 있지만, 내가 편리하자고 총기 오용의 위험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라고 제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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