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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방통위원장, 최성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내정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3-14 21:19:48 · 공유일 : 2014-06-10 11:26:32
[아유경제=박재필기자] 14일 박근혜 대통령은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성준(57)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최성준 방통위 내정자는 방송과 통신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를 판사 재직시 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할 것으로 보여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방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돼 있다"며 "인사청문회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다음 주 중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최성준 내정자는 1986년 판사로 임용된 후 28년간 민·형사 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법원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한국정보법학회장도 역임하는 등 전문성과 경험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 내정자는 청와대가 친박 인사로 분류되는 이경재 현 방통위원장을 재선임하지 않고 곧바로 후임 위원장을 정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질 성격으로 후임자를 고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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