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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나누는 ‘춘분’… 나이떡, 복음 콩 먹는 날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3-21 18:12:09 · 공유일 : 2019-03-21 20:02:35


[아유경제=정성경 기자] 오늘(21일)은 경칩과 청명 사이에 있는 `춘분(春分)`으로 봄의 6절기 중 4번째에 속하는 날이다.

춘분은 `봄을 나눈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아지는 날이다. 옛적에는 이 절기의 날씨를 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을 점치기도 했다. 당일 비가 오면 병자가 드물고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면 열병이 들어 만물이 자라지 못한다 해서 구름이 많고 어두운 것을 좋다고 여겼다고 전해진다.

특히나 우리 조상들은 춘분을 `나이떡 먹는 날`이라고 불렀다. 온 가족이 모여 송편과 비슷한 `나이떡`을 먹었으며 아이들은 작게 빚고 어른들은 크게 빚어 각자 자신의 각자 자신의 나이만큼 먹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춘분의 풍습으로는 볶음 콩을 먹는 것이다. 춘분 때 볶은 콩을 먹으면 새와 쥐가 사라져 곡식을 축내는 일이 함께 사라진다고 믿기도 했다. 또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을 먹으며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공급해주기도 했다.

한편, 양반들은 마을의 머슴들을 불러 모아 농사를 부탁하며 나이떡을 나눠 먹었기 때문에 `머슴떡`으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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