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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노’ 합성 사진 교학사 교재에 실려… “전량 수거 폐기할 것”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3-22 17:49:05 · 공유일 : 2019-03-22 20:02:2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교학사가 출판한 한국사 참고서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넣은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사 공부하는데 이거 뭐냐"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위에는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힌 장면`이라는 설명과 함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이 KBS2 `추노` 드라마 출연자의 얼굴에 합성된 사진이 게재돼있었다.

해당 사진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사진이다.

교과서를 제작한 교학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8월 20일에 출간한 한국사 능력 검정 고급 참고서에 실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온ㆍ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해 폐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 뵙고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교학사 측은 `작업자가 구글 이미지를 단순 검색해서 넣으면서 실수했다`고 밝혔지만 뻔뻔하고 궁색한 변명"이라며 "실제 구글에 `노비`, `추노 노비` 등을 검색해도 노 대통령의 합성사진은 뜨지 않는다. `노무현 노비`라고 검색했을 때 비로소 노 대통령의 얼굴이 떠오른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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