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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어머니, 딸 몰래 빵ㆍ화장품에 ‘변기세척제’ 주입… “남동생 TV리모컨 빼앗아 괘씸”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3-26 18:08:18 · 공유일 : 2019-03-26 20:02:2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 의붓어머니가 자신의 딸 화장품과 음식에 `변기세척제`를 주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달 25일 JT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A씨는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과 가글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고 방에 몰래 테블릿 PC를 켜두고 외출했다.

딸이 방을 비운 사이 의붓어머니 B씨는 "어디에 넣으면 좋을까"라고 말하며 의료용 주사기에 담긴 변기세척제를 식빵과 화장품에 주입했다.

영상을 확인한 A양은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집을 나왔다. A양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네가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하면서 버렸다"라며 "1년 전쯤에도 똑같은 냄새를 맡았었다"고 말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변기 세척제를 썼다"라며 남동생이 들고 있는 TV리모컨을 빼앗으며 상처를 내자 괘씸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하고 A양에 대해 신변보호조치를 취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가 주입한 액체를 알아보기 위해 빵과 화장품의 성분을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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