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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특별세무조사’ 탈세 의혹 커지나
연예기획사 현금거래 많아 탈세 유혹에 노출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3-20 13:53:15 · 공유일 : 2014-06-10 11:26:58
[아유경제= 채범석기자] 국세청의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격적인 특별 세무조사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정당국이 대형 연예기획사의 역외탈세 행태에 칼을 빼든 것으로 특히 연예기획사는 한류 열풍으로 최근 해외에서 거둔 수익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금 거래가 많은 특성 등으로 탈세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업계 대표적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 세무조사의 타깃이 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콘서트 등으로 올린 수익 중 일부를 홍콩 등지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려 수백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관계자는 "한류 인기 등으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연예기획사들은 과거에도 세정당국으로부터 수차례 세무조사를 받은바 있다"며 "연예기획사들은 연예인들이 공연한 대가를 현금이나 차명계좌 등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 보니 세금 탈루 유혹에 빠져들기 쉽다. 이에 세정당국도 반복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조사하고 있지만 연예기획사의 세금 탈루 행태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예기획사들이 과거에는 매출을 줄여 세금을 탈루했다면 한류 인기로 해외 공연 등이 많아진 최근엔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수입을 은닉하는 식으로 세금 탈루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로 꼽히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음반시장에서 2위 YG엔터테인먼트보다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최초로 한류열풍 10000원의 매출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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