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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원 현대아파트 25층 ‘재건축 한다’
성산연립재건축, 정비사업계획안 조건부 ‘통과’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3-21 15:33:43 · 공유일 : 2014-06-10 11:27:02
[아유경제=김지우기자] 강남재건축시장이 최근 들어 압구정지구 22개단지의 안전진단통과를 필두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강남구 일원동의 알짜 재건축 단지로 꼽히고 있는 일원 현대아파트가 최고 25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어서 업계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성산연립재건축 단지 역시 정비사업계획안이 조건부 통과 되면서 강남발 재건축 훈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5층짜리 아파트로 이뤄진 일원현대아파트에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최고 25층으로 재건축할 수 있도록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1983년 입주를 시작한 곳으로 최근 강남구의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개포동 경남, 현대1차, 우성3차아파트와 더불어 1980년대에 지어진 대표적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사업성 역시 인근 구역에 비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고 28층, 867채(임대 51채 포함)를 신축하겠다는 기존 정비계획안을 일부 수정해 최고 층수를 25층으로 낮추고 학교와 맞닿은 일부 동은 학교 일조권을 감안해 최고 층수를 더 낮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방학동 성삼연립 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됐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일대 빌라촌인 성삼연립이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으로 지난 19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도봉구 방학동 성삼연립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성산연립재건축 단지는 도봉구 방학동 636일대에 위치한 성삼연립은 1986년에 건립된 공동주택으로 7개동 97가구로 이뤄졌다.
지난 2012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에서 평균 7층으로 층수완화 적용에 대한 심의가 진행 됐던 곳으로 성삼연립은 용적률 200%를 적용받아 평균 7층, 최고 9층으로 총 138가구로 재건축 하게 됐다.
강남의 주요 단지들이 속속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강남 재건축시장이 다시 불붙을지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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