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정우기자] 서울 중랑구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조합장 황병수, 이하 중화1구역)이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곳은 시 건축심의 통과로 공동주택 105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중화1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최된 제6차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중랑구 중화동 331-64번지 일대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 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중랑구 중화동 331-64번지 일대 대지면적 3만2435㎡(약 9812평)에 용적률 299.85%와 건폐율 20.3%를 각각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13~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055가구(임대 220가구 포함)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39㎡형부터 100㎡형까지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구성비는 ▲39㎡형 96가구 ▲49㎡형 78가구 ▲59㎡형 398가구 ▲74㎡형 162가구 ▲84㎡형 277가구 ▲100㎡형 44가구 등이다.
조합은 사업성과 함께 현재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전체 공급물량을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하였고,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전용 100㎡ 44가구(부분임대 17가구)만 배정한 점이 눈에 띈다.
중화1구역 조합 관계자는 "총공급량 가운데 95% 이상이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라며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60㎡ 미만 가구도 572가구로 전체 절반이 넘는다"고 말했다.
중화1구역은 지난해 7월 25일 서울시로부터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고시가 되면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고 아울러 용적률과 건립가구수도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용적률은 기존 240%에서 299.85%로, 건립가구수는 기존 708가구에서 1055가구로 각각 늘었다.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화1구역 재개발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중화1구역 황병수 조합장은 "아직 고시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돌입한 상태"라며 "오는 5월 말께 총회를 열어 사업시행인가 신청에 필요한 안건 등에 대해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조합장은 "현재 건축심의 통과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올해 정기총회 일정을 다소 미루게 됐다는 소식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업 계획안에 따라 중화1구역에 공동주택 1055가구가 건립되면 과거 기존 708가구를 건립하는 계획안보다 임대 매각비용과 일반분양분에 대한 조합의 총수입이 약 700억~800억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른재건축재개발전국연합 한동진 기획실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1055세대의 대단지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다만 재개발사업은 사업추진이 늦어질수록 이익누수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현재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 분담금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중화1구역은 지난 2006년 중화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고시일로부터 15일 만에 중랑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득하며 사업을 시작해 2011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했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중화동은 지난 2003년 11월 18일 2차 뉴타운 지구로 선정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렀다"며 "조합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합심으로 뉴타운사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건축심의 통과로 중화1구역 조합원들은 향후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한 조합원은 "주민들간의 반목으로 한 때는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현 집행부에서 소통을 위주로 투명한 운영을 한 결과 이같이 희소식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사업시행인가, 시공자선정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곳은 시 건축심의 통과로 공동주택 1055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중화1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최된 제6차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중랑구 중화동 331-64번지 일대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정비사업 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중랑구 중화동 331-64번지 일대 대지면적 3만2435㎡(약 9812평)에 용적률 299.85%와 건폐율 20.3%를 각각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13~3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055가구(임대 220가구 포함)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39㎡형부터 100㎡형까지 6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구성비는 ▲39㎡형 96가구 ▲49㎡형 78가구 ▲59㎡형 398가구 ▲74㎡형 162가구 ▲84㎡형 277가구 ▲100㎡형 44가구 등이다.
조합은 사업성과 함께 현재 시장 트렌드를 고려해 전체 공급물량을 중소형평형 위주로 구성하였고,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전용 100㎡ 44가구(부분임대 17가구)만 배정한 점이 눈에 띈다.
중화1구역 조합 관계자는 "총공급량 가운데 95% 이상이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라며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60㎡ 미만 가구도 572가구로 전체 절반이 넘는다"고 말했다.
중화1구역은 지난해 7월 25일 서울시로부터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고시가 되면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고 아울러 용적률과 건립가구수도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용적률은 기존 240%에서 299.85%로, 건립가구수는 기존 708가구에서 1055가구로 각각 늘었다.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화1구역 재개발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중화1구역 황병수 조합장은 "아직 고시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돌입한 상태"라며 "오는 5월 말께 총회를 열어 사업시행인가 신청에 필요한 안건 등에 대해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조합장은 "현재 건축심의 통과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올해 정기총회 일정을 다소 미루게 됐다는 소식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업 계획안에 따라 중화1구역에 공동주택 1055가구가 건립되면 과거 기존 708가구를 건립하는 계획안보다 임대 매각비용과 일반분양분에 대한 조합의 총수입이 약 700억~800억 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른재건축재개발전국연합 한동진 기획실장은 "건축심의 통과로 1055세대의 대단지가 형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다만 재개발사업은 사업추진이 늦어질수록 이익누수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현재 사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 분담금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중화1구역은 지난 2006년 중화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고시일로부터 15일 만에 중랑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 승인을 득하며 사업을 시작해 2011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했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중화동은 지난 2003년 11월 18일 2차 뉴타운 지구로 선정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거치며 현재에 이르렀다"며 "조합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합심으로 뉴타운사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의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건축심의 통과로 중화1구역 조합원들은 향후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한 조합원은 "주민들간의 반목으로 한 때는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현 집행부에서 소통을 위주로 투명한 운영을 한 결과 이같이 희소식이 전해지는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사업시행인가, 시공자선정 등 후속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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