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제조업 생산 위축으로 2월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경제지표가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설비투자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1월) 대비 1.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1.4% 줄어들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가 각각 3.2%, 8%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2.6%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와 전문ㆍ과학ㆍ기술 등에서 각각 2.2%, 4.3% 감소해 전월보다 1.1%씩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줄고 승용차 판매가 부진하면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도 한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 지난 2월 설비투자는 10.4%줄어 전년 동월대비 설비투자와 비교하면 26.9% 급감했다.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1월(-28.9%)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건설기성도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6.6%급감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1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8.7이었다.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떨어진 98.3이었다. 동행지수는 11개월, 선행지수는 9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을 이끈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부진했다"며 "설 명절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제조업 생산 위축으로 2월 생산, 소비, 투자 등 3대 경제지표가 일제히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설비투자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1월) 대비 1.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1.4% 줄어들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가 각각 3.2%, 8%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2.6%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와 전문ㆍ과학ㆍ기술 등에서 각각 2.2%, 4.3% 감소해 전월보다 1.1%씩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대비 0.5%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줄고 승용차 판매가 부진하면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도 한 달 만에 하락 반전했다. 지난 2월 설비투자는 10.4%줄어 전년 동월대비 설비투자와 비교하면 26.9% 급감했다.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1월(-28.9%)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건설기성도 전월대비 4.6% 감소했다. 마찬가지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6.6%급감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1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8.7이었다.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3포인트 떨어진 98.3이었다. 동행지수는 11개월, 선행지수는 9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장을 이끈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부진했다"며 "설 명절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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