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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2기 국민감사관 위촉식 성황리에 개최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19-04-01 11:04:16 · 공유일 : 2019-04-01 13:01:48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반부패ㆍ청렴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2기 국민감사관 위촉식을 갖는 자리를 지난 3월 2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가졌다.

국민감사관 제도란, 외부 전문가를 자체 감사활동에 참여시켜 주요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감사ㆍ조사ㆍ평가 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대한체육회 감사 규정에 따른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감사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국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말 제1기 감사관들의 위촉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번에 제2기를 구성ㆍ위촉했다.

이번에 구성된 제2기 국민감사관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감사원, 공공기관 감사실, 사정기관, 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다.

국민감사관들은 대한체육회가 실시하는 회원종목단체 및 시도체육회 정기종합감사 또는 특정감사, 각종 계약 및 용역 심사위원, 진정ㆍ탄원 등에 대한 조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2020년 12월 말까지 약 2년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이기흥 회장은 "체육계는 조직이 방대해 부패 취약요소가 많다"며 체육계 현실을 설명하고 "국민감사관들이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주고, 감사의 품질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계가 추진하는 각종 크고 작은 사업에 참여해 외부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체육계가 올곧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돼줄 것"을 국민감사관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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