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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인 밀집거리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운영
상암DMS 등 총11개소… 점심시간대 운영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4-01 11:46:02 · 공유일 : 2019-04-01 13:01:57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는 오늘(1일)부터 `찾아가는 체육관`을 상암 DMS를 비롯한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1시)을 이용해 이동식 차량에 스포츠 장비를 싣고 직장인 밀집지역을 찾아가 전문지도자가 현장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8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체육활동 가능 시간 부족(53%)`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스포츠 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직장인들의 체육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점심시간대를 적극 활용해 직장 현장으로 찾아가 손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3개소(14개 뉴스포츠 종목)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을 운영한 결과, 총 6만4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찾아가는 체육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직장인 밀집지역 총 11곳에서 운영된다. 덕수궁길, 세종로의 경우, 운영기간 내 차량이 통제(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상암DMS 등은 직장인 이용과 접근이 편리한 보도 위에서 진행 된다.

서북권(상암DMS, 세아타워, 마곡지구), 서남권(대륭포스트,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도심권 (한빛광장, 덕수궁길, 세종로), 동남권 (잠실실내체육관 앞, 올림픽공원, 장소협의중1) 등 4권역 11개소에서 운영되며, 잠실실내체육관 앞이나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체육관`은 타 행사와 연계해 직장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뉴스포츠 13개 종목을 운영해 직장인들이 새로운 운동 종목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포츠 종목은 ▲플로어컬 ▲셔플보드 ▲핸들러 ▲플라잉디스크 ▲미니탁구 ▲테니스파트너 ▲한궁 ▲스포츠스태킹 ▲롤링티볼 ▲미니골프 ▲후크볼 ▲볼로볼 ▲홀링 등이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점심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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