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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사업 SK건설, 깃발 꼽아
repoter : AU경제 ( webmaster@areyou.co.kr ) 등록일 : 2014-03-24 12:57:38 · 공유일 : 2014-06-10 11:27:15


[아유경제=박재필기자] 2014년 강남 재건축 수주 대전의 서막을 연 강남구 대치국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규상 )이 Sk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647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마감한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입찰에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15개 건설사 가운데 2개사가 참여해 SK건설과 KCC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펼쳤다.
SK건설 관계자는 "대치국제아파트는 뛰어난 교통·교육환경에다 생활편의시설과 자연환경까지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다"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 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12 일대에 소재한 대치국제아파트는 중층 아파트 단지로 3개동, 200가구로 1983년 11월 완공됐다. 지난 2003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돼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대치국제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예상 공사비는 약 647억원 정도이며 아파트 24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철 3호선 대치·도곡역과 분당선 한티역 등 역세권 단지로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휘문중고·단대부중고 등 명문학군과 인근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어 재건축 시 교육 프리미엄도 예상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SK건설이 제시한 평면과 브랜드인지도가 승부를 갈랐다는 의견이 높았다,
한 소식통은 "조합은 대안설계 제시 기준으로 입찰마감을 하였고, 현재 단지 내 홍보관을 통하여 대안설계 홍보를 진행 했으며, 홍보관을 방문한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SK건설이 제시한 평면이 대치동 인근 단지들과 비교해 잘 구성되었다"며 "브랜드 인지도 사업조건에서 SK건설에 앞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달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거머쥐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올 들어 가장 먼저 시공자를 선정하는 대치국제아파트.
강남 요지에 위치한 알짜 사업지로서 `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와 이미 청약 대박을 터뜨린 `래미안대치청실`에 인접해 있는 이곳의 시공권을 SK건설이 거머쥐며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치국제아파트 사업개요
1) 사 업 명 : 대치국제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2) 위 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
3) 구역면적 : 대지면적 : 1만2240.30㎡
4) 공사규모 : 지하 3층~지상 11~19층 4개 동 2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5) 연 면 적 : 4만8320.81㎡ (세부자료 현장설명회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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