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베트남 여성이 다음 달(5월) 초에 석방된다.
1일 AP통신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법원은 이날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의 상해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이 이날 흐엉에 대해 살인 혐의 대신 위험한 무기 등을 이용한 상해 혐의로 공소를 변경했고, 흐엉이 즉각 상해 혐의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흐엉의 변호인은 "다음 달(5월) 첫째 주에 흐엉이 석방될 것이며, 감형은 말레이시아 사법시스템에서 통상적으로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흐엉은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흐엉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는 지난달(3월) 11일 이미 석방됐다. 흐엉이 곧 풀려난다면 김정남 살인사건 재판은 누구도 살인죄로 기소되지 않고 끝나게 된다.
한편, 흐엉과 시티에게 VX를 건네고 김정남의 얼굴에 바르라고 지시한 리재남 등 북한인 4명은 사건 직후 북한으로 도주했다.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던 베트남 여성이 다음 달(5월) 초에 석방된다.
1일 AP통신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법원은 이날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의 상해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이 이날 흐엉에 대해 살인 혐의 대신 위험한 무기 등을 이용한 상해 혐의로 공소를 변경했고, 흐엉이 즉각 상해 혐의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흐엉의 변호인은 "다음 달(5월) 첫째 주에 흐엉이 석방될 것이며, 감형은 말레이시아 사법시스템에서 통상적으로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흐엉은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흐엉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는 지난달(3월) 11일 이미 석방됐다. 흐엉이 곧 풀려난다면 김정남 살인사건 재판은 누구도 살인죄로 기소되지 않고 끝나게 된다.
한편, 흐엉과 시티에게 VX를 건네고 김정남의 얼굴에 바르라고 지시한 리재남 등 북한인 4명은 사건 직후 북한으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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